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 순리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역행자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의 리뷰를 찾아보다가 "역행자"라는 책에서 추천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 자체를 너무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다.
처음 책 소개를 보았을 때는 7단계만 거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었고
후기에도 몇몇 부정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 싶었다.
회사 도서관에서 책이 보이길래 냉큼 집어와서 읽어보았는데
우선 매우 잘 읽힌다.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는 이야기는 독서의 중요성인 거 같다.
현재 독서에 흥미를 붙여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고, 나아가 글쓰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는 읽은 내용을 요약하여 나중에 보았을 때 상기시키는 용으로 글을 쓰는 정도였다면
내 생각도 같이 녹여서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자의식을 통해서 자신이 상처받는 것을 보호하려 한다.
우리의 뇌는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자아가 손상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뇌에서는 방어기제로 자기 위로를 시전 한다
자의식으로 자아의 상처를 피해서는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만약 어떤 사람을 만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자의식 해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3단계를 진행해 보자
1. 탐색 : 불편함을 느낄 때 이것이 자의식 때문이 아닌지 알아보는 단계
2. 인정 : 왜 기분이 나쁘지 이건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질투라 인정
3. 전환 : 이제 본능의 물결을 잠재웠으니, 내가 그 사람에게 질투한 지점을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들자
역행자 2단계 정체성 만들기
1단계에서 자의식을 해체했다면,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야 할 차례다.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인간의 진짜 본성과 작동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무언가가 되고 싶으면,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을 더 중요시했다.
내 머리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것에 투자했다.
인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이해한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2가지를 안다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역행자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클루지라는 책을 읽은 뒤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이건 심리적 오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한다.
클루지는 세련되지 못하고 약간 엉망인 해결책을 뜻한다.
진화란 이전의 종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난 후 자연선택에 의해서 검증받는 것
진화의 목적은 완벽함이 아니라 적응과 생전이기 때문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다.
평판 오작동 : 원시 시대는 좁은 범위의 부족 사회, 우리 유전자에는 평판을 잃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낀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인간의 두뇌는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울 경우,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손실 회피 편향 : 이득보다는 손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다
이외에도 유전자의 오작동은 수없이 많다
클루지, 행동 경제학, 생각에 관한 생각 - 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