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ortal coils
유전자란 무엇인가
우리는 생존 기계다. 여기서 우리란 인간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모든 동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포함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기 복제자, 즉 유전자는 박테리아에서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모두 동일한 종류의 분자다.
우리 모두는 같은 종류의 자기 복제자, 즉 DNA라고 불리는 분자를 위한 생존 기계다.
최초 자기 복제자는 DNA와 연관된 분자였을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만약 다른 것이었다면 그들의 생존 기계를 나중에 DNA가 강탈했다고 말할 수 있다.
강탈자건 아니건 오늘날 DNA는 생존 기계를 손아귀에 쥐고 있다.
DNA 구성단위
DNA 분자는 뉴클레오티드(nucleotide)라고 하는 작은 단위 분자로 구성된 긴 사슬이다.
단백질 분자-> 아미노산의 사슬
DNA 분자 -> 뉴클레오티드의 사슬 ->불멸의 코일
뉴클레오티드를 구성하는 단위 -> 4종류 -> A, T, C, G -> 모든 동식물 동일
다른 점 -> 이들이 연결되는 순서
DNA는 우리 몸속에서 살고 있다.
몸의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각 세포에 분포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 수는 평균 10^15개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이 세포들 각각에는 그 신체에 대한 완전한 DNA 사본이 들어 있다.
DNA는 뉴클레오디트의 A, T, C, G라는 알파벳을 이용해 몸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설명서
마치 거대한 건물의 모든 방에 그 건물 전체의 설계도가 들어 있는 책장이 있는 것과도 같다
책장 -> 핵
설명서, 설계도 -> DNA
인간의 설계도는 46권, 종에 따라 수는 다르다
권 -> 염색체
페이지 -> 유전자
DNA는 무슨 일을 하는가
DNA 분자는 두 가지 중요한 일을 한다.
그중에 하나가 복제다. 즉 DNA 분자는 스스로의 사본을 만든다.
다음 두 번째 중요한 일, DNA는 다른 종류의 분자, 즉 단백질의 제조를 간접적으로 통제한다.
위의 중요한 두 가지 역할로 DNA는 신체를 만들어지는 과정에 간접적으로 제어한다.
유전자가 배아 발생을 제어한다는 사실은 유전자가 부분적으로나마 장래에 자신이 생존하는 데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자연선택은 생존 기계를 잘 만드는 자기 복제자, 즉 배아 발생을 제어하는 기술이 뛰어난 유전자를 선호한다.
유성생식과 유전자의 정의
유성생식은 유전자를 섞는다.
이것이 개체의 몸이란 일시적인 유전자의 조합을 위한 임시 운반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
하나의 개체에 들어 있는 유전자의 조합은 일시적이지만 유전자 자체는 잠재적으로 수명이 매우 길다
유전자의 길은 끊임없이 교차하면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다.
한 개의 유전자는 수많은 개체의 몸을 연속적으로 거쳐 생존하는 단위라고 생각해도 좋다..!
(중심 논제, 전문가들도 동의를 거부하는 부분 존재)
위에서 언급한 46권의 설계도
46개의 염색체는 염색체 23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각각 염색체를 받는다
이 각각의 염색체는 부모의 정소 또는 난소 안에서 조립된 것이다.
아버지에게서 유래한 각 권의 페이지가 어머니에서 유래한 특정한 권의 페이지와 대응한다.
유전자는 자연선택의 단위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긴 세대에 걸쳐 지속될 수 있는 염색체 물질의 일부로 정의한다.
유전 단위
유전 단위는 짧으면 짧을수록 더 오래 살 것이다.
특히 교차에 의해 쪼개질 확률이 적을 것이다.
새 유전 단위가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방법은 전부터 존재하던 소단위가 교차를 통해 모이는 것
또 하나의 방법은 드문 일이지만 진화상 매우 중요한 점 돌연변이라는 것이다.
유전자를 여러 세대에 걸쳐 존속할 가능성이 있는 염색체의 작은 토막..
자기 복제자에 대해서 이전의 챕터에서 설명하였으니
이제는 책의 주된 주제인 유전자의 정의를 한다.
자기 복제자가 어떻게 유전자랑 매핑되는지에 대한 설명이라고 이해했다.
인간의 구성단위인 세포에서부터 설명이 시작된다.
세포는 DNA로 구성되어 있고 DNA는 더 작은 단위인 염색체로 나누어지고 염색체는 유전자로 이루어진다.
유전자는 유전 단위로 까지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이렇게 작은 유전 단위가 세대를 거쳐 번식된다.
단위가 작을수록 세포분열의 단계에서 분열되지 않고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더 오래 살고 싶으면, 세포 분열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앞에서 언급된 다양성을 위해서 유성생식을 통한 번식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한 가지의 조합으로만 유지되면 다른 자기 복제자들 간의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을 거 같다.
DNA의 구조 및 구성단위는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복작하게 구성되어 있고, 명확하게 나누어지는 구조도 아니라고 한다.
역시 인체의 신비는 대단하다.
이 모든 게 자기 복제자에 의해 구성된 것일까..?
유전자는 선견지명이 없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다
유전자는 그저 존재할 뿐이다
의도를 하고 구성을 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선택에 따라 긴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지금 형태가 된 거겠지?
이번 장은 앞에 2장보다 좀 더 디테일한 이론적인 설명이 존재했던 거 같아서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정리를 위해 한번 더 읽으니 어느 정도 문맥은 이해가 가는듯했다.
문장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문맥을 머리에 넣고 읽으면
조금이나마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해당 단락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거 같다.
앞으로도 문단별로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책을 읽고 이해력을 놓이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