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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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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eneration of question 

질문은 정답보다 중요하다.
만약 곧 죽을 상황에 처했고 목숨을 구할 방법을 단 1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면, 1시간 중 55분은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사용하겠다. 
올바른 질문을 찾고 나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우리는 왜 다시, 생각하고 질문해야 하는가

 

정답의 시대

IMF 이전의 시대에는 한국은 평균적으로 10%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고도성장의 나라였다.

이러한 고도성장 시대에는 매뉴얼에 적힌 대로만 빠르게 만들면 되었다.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고 성실하고 노력해서 정답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런데 IMF 이후에 우리 사회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경제성장률이 2~3%대로 고정되면서 저성장 사회가 되었다. 

산업 구조도 주문을 받아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여 납기일을 맞춰주는 하청업체 중심에서, 반도체나 전자기기, 자동차를 수출하는 원청업체 중심의 나라가 되었다. 

지식의 가치도 변했다.

기존에는 암기가 중요해 많이 알고 있는것이 중요했다면, 인터넷의 보급으로 손 안의 모바일로 언제든지 정보를 검색하고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검색을 통해 지식에 접근 가능해지면서 이제 단답형의 파편적인 답은 중요하지 않고 서술형 답이 중요해졌다. 

지식을 연결하고, 인과나 상관관계를 찾아 의미를 부여하는 답이 경쟁력을 가진 답이 된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시대도 과거가 되었다.

생성형 AI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 사잉에 인사이트를 불어넣는 일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는 오만한 편견에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생성형 AI가 등장한 시대에 답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제는 질문만 중요한 시대가 된것이다.

질문만 잘하면 적절한 인사이트가 들어간 서술형 답을 생성형 AI가 아주 빠르게 만들어줄 수 있다. 

 

시험의 법칙

언어능력, 수리능력, 추리능력 or 문제혜결능력

추리능력 or 문제혜결능력이 우리가 이해한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이제 이 능력은 생성형 AI가 대체해 줄 수도 있다. 

 

질문에 압축되어 들어가는 인간의 인사이트 

인간의 인사이트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인사이트를 질문에 넣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질문을 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생각하는 특권을 강탈당한 시대 

우리가 생각해서 가치 판단을 하기 전에 빅테크 기업의 알고리즘에 우리의 뇌는 생각할 시간이 없어진다.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고, 취향을 파악하고, 가치를 확립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능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꽤 낯선 일이 되어버렸다. 

질문의 방향을 자기의 내면으로 돌리는 것이 바로 효과적인 생각의 방법이다

자신에게 하는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정보의 의미를 파악하고, 지식들의 패턴을 파악하며, 그리고 그에 맞는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정답이 아닌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답을 찾아서 

정답만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정답에서 벗어나면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질문이 중요한 세상은 다양한 답을 인정하는 세상이다.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질문에는 어차피 정답이 없다. 다양한 답이 있다. 

 

한 번에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계속적인 질문으로 우리의 답을 우리 인생에 가정 적절한 답으로 천천히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다.


 

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도, 질문을 잘하면 대화를 막힘없이 술술 이어갈 수 있다. 

업무를 할 때도 알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질문을 잘하면 서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업무를 할 때 협업자의 질문을 듣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니 놀랍다..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인데 이러한 점도 고려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협업자의 인사이트, 내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능력을 향상해줄 수 있는 책이 있다니 관심이 가게 되었다. 

 

나는 무언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뭐 이것저것 물어보지 말고 그냥 정답만 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당연하게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창의적이고 색다른 시각이 필요하다.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의문점을 가지고 다양한 방향으로 질문하며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할 것 같다.

계속 책을 읽으며 이러한 내용이 책에 나오는지도 관심 가지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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